가스공사·NIA, ‘AI 대전환’ 맞손… 에너지 분야 AI 혁신 모델 공동 추진

[ 에너지데일리 ] / 기사승인 : 2025-11-19 09:12:15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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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국가 에너지 공급의 중추인 한국가스공사가 공공부문 AI 대전환 흐름에 발맞춰 인공지능 전문기관인 NIA와 손을 잡았다. 양 기관은 AI 기반 안전관리, 경영혁신, 공공 협업 모델을 구축하며 에너지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목표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지난 18일 대구 본사에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원장 황종성)과 ‘AI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최연혜 사장과 황종성 원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공공부문 AI 활용을 확대하고 에너지 분야 AI 혁신 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에 초점을 두고 있다. 양 기관은 ▲AI 도입 및 활용·확산 ▲글로벌 AI 리더십 확보를 위한 공동 대응 ▲AI 윤리·안전성 등 신뢰성 강화 ▲AI 기반 민·관 협업 체계 구축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가스공사는 전국의 천연가스 생산·공급시설 운영과 안전관리, 경영 시스템 전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NIA는 공공 AI 전문기관으로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AI 서포터즈’ 역할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가스공사는 공공부문 AI 활성화는 물론 에너지 산업의 새로운 AI 혁신 모델 발굴과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최연혜 사장은 “NIA와의 협력은 가스공사의 디지털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조직 전반의 AI 활용 기반을 강화해 국가적 AI 대전환 흐름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약식 직후에는 가스공사 임원 및 간부급 직원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황종성 원장이 ‘공공기관 인공지능 대전환(AX) 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으며, 토론회도 함께 열려 공공기관의 AI 혁신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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