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능일 예찰활동 안전관리체계 강화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1-11 08:57:5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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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통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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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오는 13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능일 예찰 활동과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올해 청주에서는 시험장 17개소에서 8913명의 수험생이 응시한다.

청주도시공사는 시험 당일 장애인 수험생을 대상으로 해피콜 차량을 우선 배차한다.

시험 응시표를 소지한 교통약자(가족·보호자 포함)는 오는 12일까지 예약을 통해 해피콜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시험 종료 후 귀가 신청도 가능하다.

시는 시험이 끝나고 갑자기 많은 인파가 몰릴 가능성에 대비해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청주시 재난안전실장을 단장으로 직원 26명으로 구성된 상황관리단을 13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율량동 엔포드호텔 인근, 충북대학교 중문, 성안길 일원, 동남지구 등 인파 밀집 예상 지역 10개소를 선정해 예찰에 나서는 한편 CCTV 통합관제센터를 통해 현장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도 비상연락망을 유지해 위급상황 시 신속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대비태세를 유지할 계획이다.

청소년수련시설에서는 수능 준비에 지친 수험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청주시청소년수련관은 수능 후 사회적응 프로그램 ‘미래를 향한 첫걸음’을 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 관내 고등학교 4개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유권자교육과 문화·예술활동 등으로 구성된다. 12월 6일에는 청소년 토크콘서트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오는 13일 시험 당일 수험생, 감독관, 학부모 등의 이동으로 교통 수요 급증이 예상됨에 따라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출근 시간이 오전 9시에서 10시로 조정된다.

이에 따라 각종 방문 민원 처리도 10시부터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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