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천=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옥천군은 11월 10일부터 12월 9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2026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림축산부산물의 자원화와 유기물 공급 확대를 통해 토양환경을 보전하고 지속가능한 농업을 실천하기 위한 것이다.
지원대상은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경영체이며, 비료 공급 시점까지 등록이 유지되어야 한다. 지원 품목은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혼합유기질·유기복합비료)과 부숙유기질비료 2종(가축분퇴비·퇴비)이다.
비료 구입비는 품목별로 포대당 정액 지원되며, 지원금액을 초과하는 부분은 농업인이 자부담한다. 단, 부숙유기질비료는 품질등급에 따라 지원단가가 차등 적용되며, 10a당 2000kg(20kg 기준 100포)을 초과해 신청할 수 없다.
아울러 옥천군은 농업인의 부담 경감을 위해 추가 우대 지원을 실시한다.
옥천군에 주소를 둔 농업인에게는 군비 추가지원이 적용되며 관내에서 생산된 가축분퇴비(1등급) 제품을 사용할 경우 별도 우대지원(포대당 300원)이 추가 적용된다. 이 두 가지 우대는 중복 적용 가능하여 농업인의 실질적 지원효과가 더욱 높아질 예정이다.
또한 옥천군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농업인의 부담 경감을 위해 군비 지원을 지속하고 확대할 수 있도록 예산 반영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토양 건강과 친환경 농업 실천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인 만큼, 신청을 희망하시는 농업인께서는 신청 기간 내 꼭 접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