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삼척시가 시민 건강증진과 걷기 문화 확산을 위해 ‘걷기지도자 양성 교육’을 이달 말부터 본격 운영한다.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삼척시의 걷기 실천율은 도내 평균보다 낮고 비만율은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나, 시는 올바른 걷기 방법을 알리고 지역 내 걷기문화를 선도할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섰다.

걷기지도자는 개인 건강상태에 맞는 바른 걷기 자세를 지도하고, 걷기길 안내와 건강점검, 걷기 강도·시간·속도 평가를 통해 맞춤형 걷기운동을 컨설팅할 수 있는 전문가다.

시는 10월 24일까지 사전 신청을 마쳤으며, 선발된 교육생을 대상으로 10월 30일과 31일 이틀간 이론 및 실기교육을 실시하고, 이후 실습과 자격평가를 거쳐 걷기지도사(2급) 자격을 부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일상 속 건강한 걷기 습관을 실천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