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국제뉴스) 유지현 기자 = 일본의 프린스호텔(Prince Hotels & Resorts)이 무민 테마파크 ‘무민밸리파크(Moominvalley Park)’의 공식 오피셜 호텔 3개 지점을 운영한다.
신주쿠 프린스호텔, 선샤인시티 프린스호텔, 가와고에 프린스호텔이 해당 오피셜 호텔로 지정되었으며, 각 호텔에서는 2025년 10월 25일부터 2026년 3월 31일까지 ‘무민 스페셜룸(Moomin Special Room)’을 한정 운영한다.
무민은 북유럽 감성을 대표하는 캐릭터로, 일본뿐 아니라 한국에서도 꾸준한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몇 년 사이 서울·부산 등지에서 열린 ‘무민 전시’와 ‘무민 카페’, 팝업스토어 등이 큰 호응을 얻으며, 무민 굿즈를 수집하거나 무민 세계관을 여행으로 확장하려는 팬층이 늘고 있다. 프린스호텔의 이번 숙박 플랜은 이러한 무민 팬들에게 일본 현지에서 ‘무민의 세계관을 완성하는 여행’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각 호텔에서는 무민밸리파크 1데이 패스 교환권과 파크에서 제공하는 특별 선물이 포함된 숙박 플랜을 선보인다. 객실은 무민 캐릭터와 북유럽 디자인 요소로 꾸며져 있다.
신주쿠 프린스호텔(Shinjuku Prince Hotel)은 하루 1실 한정, 선샤인시티 프린스호텔(Sunshine City Prince Hotel)은 하루 2실 한정, 가와고에 프린스호텔(Kawagoe Prince Hotel) 은 하루 2실 한정으로 운영된다.
오피셜 호텔 숙박객에게는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 무민밸리파크 인근의 ‘메츠빌리지(Metsä Village)’ 인포메이션 센터에서 티켓을 제시하면 ‘메츠빌리지 쿠폰북’을 받을 수 있으며, 파크 내 워크숍 ‘오리지널 뱃지 만들기’에서 오피셜 호텔 숙박객 전용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다. 파크 내 숍에서는 숙박객만 구매 가능한 한정 굿즈도 판매 중이다.
무민밸리파크는 도쿄에서 전철로 약 1시간 거리의 사이타마현 한노시에 위치해 있으며, 북유럽 감성의 자연 속에서 무민 캐릭터와 세계관을 체험할 수 있는 일본 유일의 테마파크다.
프린스호텔의 한국 대표사무소인 에스마케팅 커뮤니케이션즈 관계자는 “한국에서도 두터운 팬층을 가진 무민 캐릭터를 중심으로 한 이번 테마 숙박 플랜은 가족 여행객과 젊은 세대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숙박과 테마파크, 라이프스타일 콘텐츠가 결합된 새로운 일본 여행의 즐거움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