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대표 관광 축제인 '여주오곡나루축제'가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여주 신륵사 관광지 일대에서 개최된다.
오곡나루축제는 예로부터 물이 맑고 땅이 비옥해 임금에게 다양한 농특산물을 진상하던 여주의 옛 나루터를 재현한 축제다.
무대·개막 의전·초대가수 없는 ‘3무(無) 축제’를 표방, 시민이 주도하는 참여형 축제라는 차별화된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 있다.
조선시대 나루터의 정취를 재현한 미디어아트 공간과 황포돛배를 통해 남한강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으며, 강 위에서 펼쳐지는 전통 불꽃놀이 '낙화놀이'도 진행된다.
또한 축제장은 옛 장터의 정취를 살린 ‘나루마당’, 오곡백과의 풍요를 체감하는 ‘오곡마당’, 먹거리·놀이가 어우러진 ‘잔치마당’으로 나뉘어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프로그램 일정으로는 15개 대형 가마솥으로 짓는 ‘여주쌀 가마솥 비빔밥’과 초대형 장작 오븐에서 굽는 ‘군고구마 기네스’도 진행된다.
한편 이번 축제에서는 방송인 이용진과 랄랄의 특별 듀엣 공연을 선보인다고 해 눈길을 끈다.
최근 이용진과 랄랄은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 80's MBC 서울가요제'에 함께 출연해 서울패밀리의 '이제는'을 열창하며 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공연 영상이 유튜브 조회수 120만 건을 돌파하며 뜨거운 화제를 모은 두사람은 이번 여주오곡나루축제에서 듀엣 무대를 공개한다.
두사람은 ‘이제는’을 비롯해 다양한 곡을 가창하며 스탠드업 코미디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