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흥=국제뉴스) 류연선 기자 = 장흥군이 400MW 규모 태양광 사업을 '햇빛연금' 등 주민 상생 모델로 추진하기 위해 민관협의체를 구성했다.
장흥군은 지난 23일 장흥문화예술회관에서 '장흥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민관협의회 출범식'을 열고 대덕읍·회진면 일대 400MW 태양광 및 20만㎡ 스마트팜 조성을 공식화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 출범은 주민·기업·지자체가 상생하는 구조를 제도화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군은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 장흥군수, 주민 대표, 전문가를 비롯해 ㈜쏠리스장흥,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남부발전 등 컨소시엄 관계자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협의회 위원 25명을 위촉하고 사업 방향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민관협의회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반영하고 투명성을 강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수익 일부를 '햇빛연금' 형태로 지역민에게 환원하고 주민 지분 참여 방안을 구체화하는 등 상생 모델을 핵심으로 삼을 계획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일방적 추진이 아닌 주민이 직접 참여해 이익을 공유하고 감시하는 투명한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