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보고회에는 최기문 영천시장과 관계 공무원, 영천시의회 의원,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지역 주민 대표 등이 참석해 사업의 추진 방향과 시설 구상안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보고회에서는 지금까지 진행된 현장조사 및 환경 분석 결과와 공원 기본구상안이 제시됐으며, 영천시는 마현산의 자연환경을 최대한 보전하는 동시에 과거 꽃동산으로 기억되는 지역의 정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시민이 머물며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시민과 전문가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친환경 공원으로 조성하겠다”며, “공원조성계획 확정과 실시계획 인가 절차를 거쳐 마현산이 영천의 대표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잘 조성된 근린공원은 도시의 상징이자 시민의 자부심이 되는 공간”이라며, “마현산의 역사적 가치와 자연을 살려 완성도 높은 공원을 조성해 시민이 행복하게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마현산근린공원은 영천시 중앙동과 서부동 일원 약 20만㎡ 부지에 조성될 예정으로, 시는 2026년 실시설계를 완료한 후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