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마현산근린공원 중간보고회…2026년 착공 본격화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0-27 08:47:19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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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북 영천시는 10월 24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마현산근린공원 조성사업 기본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제공=영천시) 마현산근린공원 조성사업 기본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
(제공=영천시) 마현산근린공원 조성사업 기본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

이번 보고회에는 최기문 영천시장과 관계 공무원, 영천시의회 의원,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지역 주민 대표 등이 참석해 사업의 추진 방향과 시설 구상안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보고회에서는 지금까지 진행된 현장조사 및 환경 분석 결과와 공원 기본구상안이 제시됐으며, 영천시는 마현산의 자연환경을 최대한 보전하는 동시에 과거 꽃동산으로 기억되는 지역의 정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시민이 머물며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시민과 전문가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친환경 공원으로 조성하겠다”며, “공원조성계획 확정과 실시계획 인가 절차를 거쳐 마현산이 영천의 대표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잘 조성된 근린공원은 도시의 상징이자 시민의 자부심이 되는 공간”이라며, “마현산의 역사적 가치와 자연을 살려 완성도 높은 공원을 조성해 시민이 행복하게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마현산근린공원은 영천시 중앙동과 서부동 일원 약 20만㎡ 부지에 조성될 예정으로, 시는 2026년 실시설계를 완료한 후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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