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국감] 김동철 사장 “한전, 진정한 ‘국민기업’으로 거듭나겠다”

[ 에너지데일리 ] / 기사승인 : 2025-10-23 16:01:0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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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이 23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이 23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인사말씀 및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이 ‘5대 분야 12대 전략과제’ 추진에 전사적 역량을 총결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또한 안정적 전력공급이라는 본연의 사명과 함께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완수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23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 업무보고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한전이 밝힌 5대 분야는 ▲전력계통망 적기 건설·운영 및 안전 최우선 경영 확립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지원 및 전환부문 탄소중립 이행 선도 ▲전력산업 신성장동력 창출 및 국가 미래 먹거리 확보 ▲재무위기 극복을 위한 고강도 재무개선 대책 추진 ▲에너지와 AI 융합 통한 경영시스템 혁신 및 고객 감동 실현으로 구분된다. 또한 각 분야에 2~3대 전략과제가 담겨, 총 12대 전략과제로 구성돼 있다.



이와 관련 김 사장은 “국가 경쟁력과 직결된 국가기간 전력망을 적기에 건설해 첨단산업의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보장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전기품질을 확보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면서 “또한 재생에너지의 원활한 계통 접속에 주력하고, 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 직접 보급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한전은 민간과 경쟁하지 않는 신사업에 제한적으로 참여하면서 핵심기술 개발과 초기 인프라 확충에 힘쓰는 마중물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향후 국내시장이 활성화 되면 민간과의 해외 동반진출에 집중함으로써 국내 에너지산업 전반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라는 설명이다.



김 사장은 또 전력산업 전반에 ‘안전 최우선’의 가치를 확산하고, 상생의 협력체계를 한층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동철 사장은 그러면서 “저와 한전의 임직원들은 에너지 산업의 대전환기 속에서도 안정적 전력공급이라는 본연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그리고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완수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한전은 ‘에너지 산업의 발전을 통해 국가에 보답한다’라는 ‘에너지 보국’을 적극 실현하고, ‘진정한 국민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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