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령=국제뉴스) 김석태 기자 = 충청남도 시장군수협의회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전라남도 신안군에서 ‘AI리더십 워크숍’을 개최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지방행정의 혁신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워크숍은 급변하는 시대적 요구에 맞춰 시장군수들의 혁신적 리더십을 함양하고 인공지능(AI) 기술을 지방행정에 효과적으로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충청남도 내 15개 시군의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워크숍에는 충청남도 15개 시군 시장군수가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인공지능(AI) 최신 동향 및 지자체 행정 적용 사례 ▲지역혁신을 위한 행정 리더십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우수 사례(안좌 쏠라시티) 견학 등이 진행됐다.
특히 AI 기반의 행정 효율화와 시민 소통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들이 활발하게 논의됐다.
워크숍 핵심 세션으로 진행된 AI.챗GPT 특강은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시장군수들은 인공지능이 가져올 행정의 변화를 체감하며 미래지향적이고 스마트한 지방행정 구현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모색했다.
협의회는 이번 워크숍에서 충청남도의 미래 발전 전략을 구체적으로 논의하며 유의미한 성과를 거웠으며 행정 혁신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협의회장인 김동일 보령시장은 “시장군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현안과 미래 비전을 논의한 값진 소통의 장이자 충청남도의 더 큰 미래를 위한 협력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AI 시대를 선도하는 미래형 행정과 지역 현안에 대한 진솔한 소통을 통해 협력과 상생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