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조희대 대법원장의 사퇴 강압은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유죄 판결에 대한 보복이며 국제 망신"이라고 강조했다.
주진우 의원은 15일 "ECD 국가 중 대통령과 여당이 사법부 숙청에 나선 적 있나? 단 한 나라도 없다"며 "이재명 대통령까지 나서 임기가 남은 대법원장 사퇴를 압박하는 것은 국제 망신"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재명 유죄 선고했다고 대법관 왕창 늘리고 한덕수 영장 기각했다고 내란특별재판부를 만들겠다고 하는 것은 헌법 제도를 정치 보복으로 오염시킨다"면서 "터기 에르도안 대통령의 사법부 숙청을 연상시킨다"고 비판했다.
주진우 의원은 "이왕 민주당이 중국·북한 공산당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김에 민주당 무죄전담재판부도 만드는 것이 어떤가?"라며 비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