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자연인이다' 윤복중 씨의 회복과 선택...'남자는 야생이 되었다'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9-10 21:07:24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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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나는 자연인이다’
MBN ‘나는 자연인이다’

MBN ‘나는 자연인이다’가 673회에서 자연인 윤복중 씨의 치유와 귀의(歸依)의 시간을 담는다.

20년 전 미리 사둔 산. 그는 그곳에 텐트를 치고 사계절을 버텼다. 이유를 알 수 없는 호흡의 안정을 느낀 그는 마침내 이 산중에 집을 짓기 시작했고, 몸을 살리는 야생의 식재료와 진귀한 약재를 찾아 원시의 숲을 헤매었다.

천연 항암제로 불리는 상황버섯과 편 상황버섯, 폐에 도움을 준다는 마가목, 간 건강을 돕는 벌나무까지. 그렇게 하루하루 숲과 더불어 산 지 7년, 절망의 끝에서 시작된 그의 야생 생활은 회복의 기록이 되었다.

회복 후에도 산을 떠나지 않은 이유를 그는 단호하게 말한다. “가장 행복한 시간이 이 자리에서 텐트를 치고 지낸 1년이었으니까.” 돈과 일이 삶의 기준이던 시간을 뒤로하고, 숨·물·밥만이 전부였던 단순한 자연에서 처음으로 ‘행복’을 체감했다는 고백.

MBN ‘나는 자연인이다’
MBN ‘나는 자연인이다’

자연 속에서 생을 다시 세운 윤복중 씨의 하루는 야생이 주는 명료함과 감사, 그리고 삶을 다시 일으키는 힘을 보여준다.

절망에서 야생으로, 그리고 다시 일상으로 이어지는 회복의 서사. 자연인 윤복중 씨의 오늘을 MBN ‘나는 자연인이다’ 673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방송은 2025년 9월 10일 수요일 밤 9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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