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지구 촬영지' 방글라데시 다카, 카우란시장 소개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9-12 20:33:30 기사원문
  • -
  • +
  • 인쇄
강철지구 (사진=채널A)
강철지구 (사진=채널A)

12일 방송되는 채널A ‘강철지구’에서는 ‘생존의 도시, 다카’ 편이 공개된다.

방글라데시의 수도 ‘다카’의 면적은 서울의 절반이지만 인구는 무려 1020만 명에 달한다. 세계 최대의 인구밀도를 자랑하는 도시, 인도와 차도의 구분조차 모호한 복잡한 도심 속으로 강철여행자가 들어가본다.

먼저 강철여행자는 다카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모인다는 카우란 시장으로 향한다. 시장으로 가는 가장 보편적인 교통수단은 바로 자전거를 개조한 ‘릭샤’인데, 다카에는 비공식적으로 50만 대에 달하는 릭샤가 있다고. 두 사람은 다카 생존 50년 차인 베테랑 릭샤 기사를 따라 시장으로 출발한다.

이어 시장에 도착한 두 사람은 머리에 150kg에 달하는 짐을 이고 나르는 사람들을 만난다. ‘꿀리(Coolie)’라 불리는 이들은 시장의 물류를 책임지는 사람들로, 하루 3~4톤에 이르는 물량을 옮긴다는데. 이에 곽선희와 이어진이 꿀리의 일에 도전장을 내밀며 생존의 치열함을 몸소 체험한다.

한편, 인구가 밀집된 도시답게 다양한 기인(伎人)들이 많다는 다카. 그중 강철여행자가 수달과 함께 전통 낚시를 이어간다는 어부를 찾는다. 방글라데시에선 수백 년간 수달과의 협동으로 물고기를 잡아 왔다며 수달의 “찍찍”은 물고기 발견 신호, “까악”은 그물을 올리라는 뜻이라는데. 과연 두 사람이 어부 간디 씨와 수달 가족을 도와 물고기 잡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단단한 지구 속 기적 같은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채널A ‘강철지구’는 이날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 글자크기
  • +
  • -
  • 인쇄

포토 뉴스야

랭킹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