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가 12일 오후 2시 기준 외국인 강한 매수세에 힘입어 전일 대비 1.38% 상승, 3390선을 돌파했다.
외국인은 이날만 1조 원 이상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고, 개인은 9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가며 같은 시각 1조5,500억 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의 매수세는 8일부터 연속되고 있으며, 10일에는 1조3,930억 원 규모의 순매수를 기록하는 등 강도가 이어지고 있다.
수급 측면의 뚜렷한 ‘외국인 쏠림’이 지수 상단을 밀어 올리는 모습이다.
지수 상승은 대형 반도체주가 주도하고 있다. 오후 2시 기준 SK하이닉스가 6.8% 급등하며 32만 원을 돌파했고, 삼성전자는 2.32% 상승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