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주=국제뉴스) 구정욱 기자 = 진주시는 경남도에서 지원하는 2026년도 소규모 배수개선사업 신규사업 예정지로 금산면 중천지구와 금곡면 죽곡지구가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소규모 배수개선사업’은 침수에 취약한 특작재배면적의 증가에 따른 농작물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농작물 재배 기반 조성 및 태풍·집중호우 대비 배수시설을 정비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2026년도 신규사업을 신청한 결과, 중천지구(금산면 중천리)와 죽곡지구(금곡면 성산리)가 최종 선정돼 사업비 52억 원(도비 44억 원, 시비 8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중천지구는 상류유역의 도심지화, 지방도 개설 등에 따른 홍수량 변화로, 죽곡지구는 호우 시 하천 수위상승에 따른 우수의 자연배제가 원활하지 않아 농경지 침수피해를 겪어 오고 있었다.
이번 소규모 배수개선사업 신규사업 예정지 선정으로 그간 겪어 오던 반복적인 침수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돼 농가의 오랜 불편 해소와 안정적인 영농기반 조성으로 농업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천지구와 죽곡지구의 소규모 배수개선사업은 2026년 세부설계를 거쳐 2027년부터 2028년까지 공사가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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