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HN 조윤진 인턴기자) 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겸 배우 권유리가 데님 패션으로 독보적인 스타일을 뽐냈다.
지난 22일 그는 자신의 SNS에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별다른 문구 없이 각각 청바지와 오렌지를 나타내는 이모지를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 권유리는 내추럴한 분위기의 촬영 현장에서 과감한 '청청 패션'을 선보이고 있다. 데님 소재 튜브탑은 크롭트 형태로 강렬한 인상을 준다.
또한 같은 톤의 와이드 데님 팬츠와 매치해 일관된 무드를 완성한다. 오버사이즈 팬츠 실루엣은 최근 다시 유행하는 Y2K 감성을 반영하며 편안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인상을 더한다.

특히 눈에 띄는 아이템은 독특한 디자인의 워크 부츠다. 묵직한 탱크솔 형태의 베이지 컬러 부츠는 데님의 쿨한 분위기와 상반되면서도, 전체적인 스타일과 결을 같이 한다.
그런가 하면, 다른 사진 속에서 권유리는 네이비 컬러의 크롭 티셔츠를 착용하고 있다. 이 티셔츠는 화이트 배색 라인과 함께 복고적인 분위기를 풍기고, 타이트한 핏으로 실루엣을 강조한다.

하의는 빈티지 워싱이 더해진 데님 쇼츠로, 짧은 길이 덕분에 경쾌하고 활동적인 인상을 준다.
이날 권유리는 긴 생머리를 자연스럽게 늘어뜨려 내추럴하면서도 세련된 '꾸안꾸' 무드를 완성했다.

한편, 권유리는 지난 3월 스릴러 영화 '침범'에서 열연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가수 활동을 넘어 배우로도 활약하는 그의 행보에 관심이 모인다.
사진=권유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