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명지국제신도시 내 '종합병원' 건립...동국대병원 500 병상 규모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6-19 14:53:4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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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 복합 메디컬 타운 건립 조성' 협약식 체결 기념촬영 모습/제공=부산시
'명지 복합 메디컬 타운 건립 조성' 협약식 체결 기념촬영 모습/제공=부산시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서부산권 의료 불모지에 복합 메디컬타운이 들어선다.

부산시는 19일 오후, 시청에서 동국대학교, 엠케이에이에이치,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과 함께 '명지 복합메디컬타운' 조성을 위한 4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스님, 엠케이에이에이치 주석스님, 박성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동국대학교 총장 및 동국대학교 의료원장 등이 참석했다.

'명지 복합 메디컬 타운'은 명지국제신도시 내 의료용지 6만 4331㎡부지에 조성될 500 병상 규모의 종합병원급 동국대 병원을 포함해 명상·문화·주거·상업 시설을 갖춘 복합시설이다. 동국대가 영남권에 진출하는 첫 대규모 기반 시설로, 종합병원과 현대적 주거 공간, 다양한 상업시설 등을 연계한 생활환경이 조성된다.

협약에 따라, 부산시는 '명지 복합 메디컬 타운' 조성에 필요한 행정 지원을, 엠케이에이에이치는 의료기관 우선 건립을 포함한 '명지 복합 메디컬 타운' 조성으로 부산권 의료 서비스 향상과 제반 기반 인프라 구축에 협력하게 된다.

또 동국대는 종합병원급 의료기관 운영 협력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경제자유구역 내 '명지 복합메디컬 타운' 조성과 관련한 인·허가와 행정절차 진행 등을 하게 된다.

'명지 복합 메디컬 타운 건립 조성' 업무협약 서명식 모습/제공=부산시
'명지 복합 메디컬 타운 건립 조성' 업무협약 서명식 모습/제공=부산시

서부산권에는 이미 유치된 △영국계 로얄러셀스쿨 △웰링턴스쿨 △영국문화마을을 비롯해 이번 '명지 복합 메디컬 타운'까지 모두 인접 거리에 밀도 있게 배치된다.

해당 부지의 위쪽으로는 1만 5000평 규모의 외국 교육기관부지, 옆으로는 대규모 주거단지, 호텔 등과 인접해 있는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가지고 있어, 여러 의료법인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이에 부산시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수년간의 노력과 설득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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