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JIMFF, 음악중심 아시아 유일 영화제 개막

[ MHN스포츠 ] / 기사승인 : 2025-06-16 14:39:28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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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김은비 인턴기자) 영화와 음악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감각적 축제의 서막이 열린다.



16일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이하 JIMFF)는 공식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이번 포스터는 영화와 음악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영화제의 정체성을 시각화했다.



영화가 메인인 첫 번째 포스터는 필름 컷을 배경으로 한 디자인으로, 영화제의 약자인 ‘JIMFF’ 각각의 글자가 관악기, 음파, 타악기, 현악기, 기타 헤드를 연상하게 한다.









음악이 메인인 두 번째 포스터는 회전하는 LP 이미지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생동감 있는 타이포그래피를 통해 음악축제의 역동적인 분위기를 표현했다. 음악 포스터는 무빙 포스터로도 제작돼 공개될 예정이다.



올해 영화제의 슬로건은 ‘다 함께 짐프’로, 다양한 음악적 요소들이 어우러지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포용적이고 감각적인 면모를 강조했다.



JIMFF의 주 상영관으로는 ‘메가박스 제천’이 선정됐다. 이 극장은 지난 2005년부터 열린 1회부터 18회까지 영화제의 핵심 공간이었으나, 지난 2023년 2월 경영난으로 폐쇄된 바 있다.



이후 영화제 사무국이 직접 재개관을 추진하며 ‘짐프시네마’로 새롭게 단장해 다시 관객들을 맞이하게 됐다.



올해 영화제는 짐프시네마 4개관 외에도 제천문화회관, 제천영상미디어센터 봄,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등 대안 상영관에서도 영화 상영이 이뤄진다.



장항준 집행위원장은 “JIMFF는 한국의 우수한 음악영화를 세계에 소개하는 창구로 자리매김해 왔다”며 “아시아 유일의 음악영화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다져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JIMFF는 오는 9월 4일부터 오는 9월 9일까지 6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사진=제천국제음악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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