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HN 김은비 인턴기자) '미지의 서울'에서 배우 박보영 자매의 비밀 프로젝트 종료가 가까워지며 모든 관계의 진실이 서서히 밝혀지고 있다.
지난 1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 8회에서는 사내 고발 가해자 박상영(남윤호)이 나타나면서 극의 긴장감이 극대화됐다.
이날 방송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8.3%, 최고 9.2%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전국 가구 기준 평균 7.4%, 최고 8.2%였으며, tvN 타깃인 2049 시청률에서도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인생 체인지’를 마무리 짓기로 한 유미지와 유미래(박보영)는 각자 벌여놓은 일들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유미지가 신사옥 프로젝트에서 손을 떼려는 순간, 사무실에서 아버지와 판박이인 박상영과 마주쳤다.
이전에 유미래가 “아빠랑 똑같이 생긴 사람을 만나면 어떨 것 같아?”라고 했던 말을 떠올린 유미지는 서둘러 사무실을 떠났고, 아버지를 향한 증오와 함께 잊고 지내왔던 그리움이 밀려와 눈물을 흘렸다.

한편, 박상영은 유미래가 예전과 다르다는 동료들의 말에 의심을 품고, 쌍둥이라는 사실을 유추했다. 이에 최태관(정승길), 신경민(이시훈)은 이를 기회 삼아 유미지를 시험대에 올리며 그를 함정에 빠뜨릴 계획을 세웠다.

같은 시간, 유미지와 이호수(박진영)는 본격적인 연애를 시작하며 설렘을 자아냈다. 전부터 꿈꿔왔던 서울 데이트를 즐기고, 약점까지 공유하며 가까워졌다. 동시에 이호수가 염분홍(김선영)의 친아들이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더했다.
한편, ‘미지의 서울’ 9회는 오는 21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사진=MHN DB, tvN ‘미지의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