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블릭 퍼블릭의 첫 로컬 프로젝트, 3인 기획자 및 2인 예술가 결과물 발표
2024년 12월 27일(금)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
전문가 및 지역민 4인과 라운드테이블을 통한 당진 문화예술 사업 성과 공유
지난 12월 27일 진행된 성과공유회 3부 라운드테이블 유튜브 생중계 현장. 좌측부터 박향주 가주스페이스 대표, 유은정 당진 그루매니저, 이경미 민메이 대표 겸 총괄기획자, 홍기후 충청남도의회 의원, 전민정 문화정책‧기획 연구자가 당진에 필요한 문화예술에 관한 각자의 의견을 이야기하고 있다. 성과공유회 생중계 영상은 퍼블릭 퍼블릭 계정의 유튜브 라이브 코너에서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예술의 사회적 가치를 연구하고 문화예술 콘텐츠를 큐레이션하는 플랫폼 ‘퍼블릭 퍼블릭(PUBLIC PUBLIC)’은 ‘에너지 전환’이라는 시대적 요구를 고민하고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논의하는 예술활동으로서 당진과 서울에서 진행한 문화예술 사업의 첫 해를 마무리하는 ‘2045 거주(불)가능도시’ 성과공유회를 지난해 12월 27일(금) 온라인으로 성공리 개최했다고 밝혔다.
1부 프로젝트 소개에서는 사업의 총괄기획을 맡은 이경미 퍼블릭 퍼블릭 디렉터(퍼블릭 퍼블릭 운영사 민메이 대표)가 사업 취지를 밝히며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이후 두 가지 주요 프로그램인 ‘에너지학교’와 ‘일렉트립’을 각각 협력 기획한 박규섭 에너지연구자와 주혜진 문화기획자가 발표를 이어갔다. 이론과 현장을 이어가며 ‘전기’라는 키워드를 통해 서울과 당진의 역학관계를 밝힘으로써 지역간 불평등 구조를 재조명하고자 했다. 더불어 ‘에너지 전환’이라는 화두가 개인의 밀접한 삶과 연결돼 있음을 인식하는 감수성의 필요성을 여행, 음식, 퍼포먼스 등 문화예술 콘텐츠로 담아내고자 했다.
2부 작품 프리뷰에서는 참여 예술가 2인의 작품 발표 및 작가와의 대화가 진행됐다. 권은비 작가는 아티스틱 리서치 ‘도시산책론2-도시의 미스터리’를 선보였다. 지역의 도시개발사를 관통하며 이뤄진 주민의 굴곡진 삶과 도시를 형성하는 비인간 요소들에 주목하는 영상(영화) 계획을 밝혔다. 서해영 작가의 ‘역기념비 프로젝트-새들을 위한 기념비’는 2024년 진행된 주민 참여 워크숍 기반 현장 설치 및 퍼포먼스 과정을 소개했다. 송전탑으로 인해 쉼터를 잃고 죽음에 이르기도 하는 철새를 기리며 인간중심적 도시계획에 대한 비판적 공감대를 만들었다. 이희옥 문화예술기획자의 모더레이팅으로 진행된 ‘작가와의 대화’는 사회참여적 예술이 주는 의미에 대해 논의하며 깊이를 더했다.
3부 라운드테이블에서는 박향주 가주스페이스 대표, 유은정 당진 그루매니저, 전민정 문화정책·기획 연구자, 홍기후 충청남도의회 의원을 패널로 초대해 올해 사업의 피드백과 지역에서 필요한 문화예술 등에 대한 논의를 나눴다. 예술적 활동을 통해 ‘에너지 전환’ 등 사회적 이슈를 공유하는 과정의 참신함이 본 사업이 지닌 차별성으로 거론됐다. 또한 지역 홍보가 부족했던 것을 아쉬운 점으로 꼽았다. 산업폐기물 매립 등 지역에 산재한 다양한 이슈에 주목하면 좋겠다는 의견과 거점 공간의 필요성에 대한 의견도 있었다.
※ 성과공유회 영상 : www.youtube.com/@publicpublic.official
※ 문의 : 퍼블릭 퍼블릭 publicpublic.official@gmail.com
민메이 소개
민메이는 예술의 사회적 가치를 연구하고 문화예술 콘텐츠를 큐레이션하는 플랫폼 ‘퍼블릭 퍼블릭(PUBLIC PUBLIC)’을 운영 중이다. 퍼블릭 퍼블릭은 예술작품과 대중(관객) 간의 상호소통에 주목하고, 개입과 참여에 반응하는 예술 생태계를 매개하고자 한다. 2022년부터 지역 사회의 이슈를 다학제적이고 다원적인 예술로 담아내는 프로젝트를 온/오프라인에서 선보이고 있다. 2024년부터 충남 당진에서 로컬의 문화와 예술을 개발 및 공유하고 있다.
출처: 민메이
언론연락처: 민메이 이경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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