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청주 동남유치원(원장 김미중)은 11월 18일부터 22일까지 열매반 유아 108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유아들이 위기 상황을 인식하고, 심폐소생술을 조기에 익혀 응급상황 발생 시 위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아들은 보건교사와 함께 각 교실에서 심장의 역할, 심폐소생술의 의미와 생존의 골든타임 등에 대해 이야기 나누며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상황과 방법을 영상을 통해 단계적으로 익힐 수 있었다.
특히 심폐소생술 마네킹과 큐브를 이용해 유아들이 직접 실습해 봄으로써 심폐소생술의 정확한 방법을 배우고, 응급환자 발생 시 침착하게 대처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었다.
교육활동에 참여한 열매반 유아는 “우리도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뿌듯했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미중 원장은 “심폐소생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이번 교육을 통해 유아들이 위기상황 인식과 대응능력을 익힐 수 있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