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기기 간 연결 플랫폼 '스마트싱스(SmartThings)'의 중남미 캠페인 영상이 누적 조회수 4000만뷰를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스마트싱스 연결성의 알리기 위해 기획된 이번영상은 1970년대 중남에서 인기가 높았던 시트콤 '엘 챠보 델 오쵸(El Chavo del Ocho)'를 패러디했다고 삼성전자 측은 전했다.
주인공 '챠보'가 마녀의 집에 침입하면서 예상치 못한 상황들에 직면하게 된다. 예고 없이 커튼이 스스로 닫히며, 실내 온도가 갑작스럽게 떨어지고, 냉장고에 다가갈 때 불이 켜지는 상황이 발생한다. 결국, 침입자를 쫓아내려고 스마트싱스 앱을 사용하는 마녀의 행동이 드러나면서 영상이 마무리된다.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가 기기들을 원격으로 제어하고 관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생활 패턴에 맞춘 시나리오 생성이 가능해 편리하다는 점을 영상에 담았다. 영상에 등장하는 '무풍에어컨 벽걸이'는 스마트싱스를 통해 ▲집 밖에서도 전원, 온도, 모드 제어▲인공지능이 상황에 맞게 온도를 조절하는 'AI 쾌적'▲사용 패턴을 분석해 전기료를 관리하는 'AI 절약 모드'로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는 ▲문 열림 알림 제공▲온도 조절과 맞춤보관실의 모드 설정▲AI 절약 모드로 에너지 사용량 절감▲대형 위젯을 통한 스마트싱스 대시보드를 제공해, 32형 풀HD 터치 스크린에서 엔터테인먼트부터 스마트홈 기능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10월 삼성 스마트싱스에 등록된 중남미 사용자와 기기 수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와 22% 늘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현재 326개인 스마트싱스 체험 매장을 추가 확대할 계획이다.
조홍상 삼성전자 중남미총괄장 부사장은 "기기 간 연결성으로 더욱 편리한 일상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중남미 스마트싱스 캠페인을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캠페인과 경험을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중남미 스마트홈 AI 가전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