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시세 반등 시작...금리 인하·트럼프 연설 기대감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7-27 08:28:41 기사원문
  • -
  • +
  • 인쇄
비트코인./국제뉴스통신DB
비트코인./국제뉴스통신DB

비트코인 시세가 오르고 있다.

27일 오전 8시 12분 기준 비트코인 BTC 가격은 9472만 8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미국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지면서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미국 상무부는 지난달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0.1%, 전년 대비 2.5% 각각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이날 마감 무렵 9월 금리 인하 확률을 100%로 반영했다. 12월 말까지 기준금리가 25bp씩 3회 인하할 확률도 56%를 기록하며 기대감이 더 커졌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2.07포인트(11.21%) 내린 16.39에 마쳤다.

한편 2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암호화폐 리서치 및 컨설팅 업체 BRN 소속 애널리스트 발렌틴 포니에(Valentin Fournier)는 이날 미국 내슈빌에서 진행 중인 '비트코인 2024 컨퍼런스'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자 공화당 대선 후보의 연설이 비트코인 강세 랠리를 촉발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포니에는 "트럼프가 'BTC를 전략적 준비자산으로 채택하겠다'고 발표하면, 미 연준의 금리 인하와 함께 비트코인을 신고가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 글자크기
  • +
  • -
  • 인쇄

포토 뉴스야

랭킹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