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 재능’ 번뜩인 홍현석, ‘2골 1도움’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예선에서 가장 빛났다

[ MK스포츠 축구 ] / 기사승인 : 2024-07-26 17:46:0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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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석(25·KAA 헨트)이 펄펄 날았다.

헨트는 7월 26일 벨기에 헨트 헨트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UECL) 2차 예선 1차전 비킹구르 괴타(페로 제도)와의 맞대결에서 4-1로 이겼다.

홍현석은 4-2-3-1 포메이션의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홍현석이 번뜩인 건 0-1로 뒤진 전반 25분이었다. 홍현석은 골대 정면 페널티 지역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1-1로 팽팽하게 맞선 후반 14분엔 상대 수비를 등진 채 페널티박스 안쪽으로 쇄도해 들어온 스벤 쿰스에게 살짝 내준 공이 역전골로 이어졌다. 홍현석의 도움이었다.

홍현석의 맹활약은 이걸로 끝이 아니었다.

헨트가 3-1로 앞선 후반 43분이었다. 왼쪽 측면에서 아치 브라운의 크로스를 상대 골키퍼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다. 홍현석이 이를 문전으로 빠르게 달려들어 득점으로 연결했다.

홍현석의 맹활약을 앞세운 헨트는 UECL 3차 예선 진출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헨트는 내달 2일 비킹구르와의 UECL 2차 예선 2차전을 치른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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