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감물면서 세종대 학생들 농촌봉사활동 펼쳐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7-26 17:31:2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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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괴산군청)
(제공=괴산군청)

(괴산=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농번기를 맞아 대학생들의 농촌봉사활동이 한창이다.

충북 괴산군 감물면은 세종대학교 학생 70여 명이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괴산군 감물면 4개 마을에서 농촌봉사활동을 펼쳤다고 전했다.

첫날인 23일, 학생들은 감물면사무소에 모여 간단한 교육을 받은 후 4개 마을(광지실, 안민동, 박달, 상유창)로 배정돼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이들은 무더위 속에서도 3박4일 동안 고추를 수확하고, 깨 모종을 심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무더운 날씨에 밭에서 일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힘들었던 만큼 큰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며, “특히, 이번 농촌봉사활동을 통해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 수 있었고, 농업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박천웅 광지실 이장은 “폭염에도 불구하고 농촌을 돕기 위해 우리 마을을 찾아준 학생들에게 매우 고맙다”며, “이번 농활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정말 큰 도움이 됐고, 앞으로 학생들의 지속적인 참여로 지역사회와의 유대가 강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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