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JTBC ‘비밀은 없어’ 7화에서는 김정헌(주종혁)이 온우주(강한나)에 쓰레기 바위의 과부 이야기로 자신의 진심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옛날에 이 섬이 농사도 안 짓고 고기잡이배로 먹고살던 시절에 이 동네에 과부들이 많았대”라고 말했다. 이에 온우주가 “배 타고 나가서 돌아오지 못한 남편들이 많았을 테니까”라 답했다.
김정헌은 “근데 그 남편 잃은 아내들이 송장처럼 집에만 박혀서 울고 있으면, 동네 할머니들이 와서 그랬대. ‘나가서 쓰레기라도 주워라. 그러다가 병난다’ 그 말에 어떤 과부가 진짜로 망태기를 매고 쓰레기를 줍기 시작한 거야. 마음은 괴롭고 잠은 안 오고 몸이라도 좀 움직여보자 싶어서”라며 이야기를 이어갔다.
또한 김정헌은 “우주야 난 네가 여기 다 버리고 갔으면 좋겠다”라며 “옛날에 나, 그리고 옛날의 우리”라고 덧붙여 과부 이야기를 통해 자신의 진심을 드러냈다.
[박소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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