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배달음식점과 무인식품판매점의 안전성 강화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5-22 20:40:3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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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청 산격동 청사
대구시청 산격동 청사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노권율 대구시 위생정책과장은 "최근 시장규모가 크게 성장한 배달음식점과 무인식품판매점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20일부터 24일까지 9개 구·군과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점검한다."고 말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지난 2월 마라탕·양꼬치를 주로 취급하는 배달음식점과 무인카페 점검에 이어, 시민들이 즐겨 먹는 짬뽕 등 중국요리 음식점과 최근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밀키트 전문점뿐만 아니라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산업단지 주변에서 대량으로 조리해서 배달·판매하는 음식점을 포함해 총 144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전했다.

대구시는 "주요 점검 내용으로 ▲식품의 위생적 취급, ▲소비(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사용, ▲무등록·무신고 제품 사용, ▲냉장·냉동 보존기준 준수 등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이와 함께 음식점과 무인식품판매점에서 조리·판매하는 식품도 무작위로 수거해 식중독균 검사를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구시는 "점검 결과 위반업체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을 하고 부적합 제품은 즉시 회수 및 폐기를 진행하며, 고의적인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형사고발도 병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paekti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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