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 국제뉴스) 김만구 기자 =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3일 경기도 서해 앞 떠온 바닷물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나왔다고 22일 밝혔다.
낮은 수온 등의 영향으로 최근 2년보다 약 20여일 늦게 검출된 것이 특징이다. 2022년은 4월 25일, 2023년 4월 24일 첫 검출됐다.
연구원에 따르면 비브리오패혈증은 오염된 어패류를 날 것으로 막거나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감염된다.
최근 10년간 전국 평균 52.6명, 경기도 9.3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연구원 관계자는 “비브리오패혈증은 해수의 온도가 상승하는 8~9월 환자가 급증하므로 여름철 위생관리 중요하다”면서 “흐르는 수돗물에 어패류를 잘 세척한 후 85℃ 이상으로 가열 처리해 섭취하면 예방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