쏟아지는 직원 폭로, 강형욱 갑질 논란에 입 열까?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5-22 13:17:4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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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욱(사진=강형욱 인스타 계정 갈무리)
강형욱(사진=강형욱 인스타 계정 갈무리)

반려견 훈련 전문가 강형욱 씨가 직원에 대한 갑질 의혹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난 20일 JTBC '사건반장' 방송에서는 강형욱 씨의 갑질 문제가 주요하게 다뤄졌다.

'사건반장' 측은 전 직원 A 씨는 방송을 통해 강형욱 씨로부터 받았다고 주장한 메시지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숨도 쉬지 말아라, 네가 숨 쉬는 게 아깝다", "벌레보다 못하다. 그냥 기어나가라. 그냥 죽어라"는 등의 발언이 잦았다고 주장했다. 또한, 매일 같이 목줄을 던지는 행동과 욕설을 들어야 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사건반장' 측은 강형욱 씨에게 여러 차례 연락을 시도했으나 아무런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전 직원 B 씨는 퇴사 후 받은 급여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강형욱 씨로부터 급여와 관련된 연락을 받았으나, 실제로 계좌에 입금된 금액은 9670원에 불과했고, 이에 고용노동청에 신고해 급여와 수당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강형욱(사진=강형욱 인스타 계정 갈무리)
강형욱(사진=강형욱 인스타 계정 갈무리)

해당 논란에 대해 강형욱 씨 측은 아직까지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보듬컴퍼니의 직원들은 명절 선물로 받은 스팸 6개가 배변 봉투에 담겨 있었던 것, 퇴사 후 정신과 치료를 받게 된 사례, 그리고 강형욱 씨의 가스라이팅과 인격 모독 등의 주장을 제기하며 회사 내부의 문제를 폭로하고 있다.

또 CCTV를 통해 직원들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고 메신저도 유료 기능을 통해 통제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한 강형욱 씨가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강형욱 씨가 출연하는 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는 이번 사태로 인해 20일 긴급 결방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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