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이 고기압권에서 맑은 가운데, 햇볕의 영향으로 오늘 27일 낮 기온이 25도 이상 오른 곳이 많으며, 강원도와 전남, 경남을 중심으로 4월 일최고기온 최고 극값을 경신한 곳이 많다.

기상청은 내일 28일까지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6~12도, 최고기온 19~23도)보다 높겠고,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올라 덥겠으며,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20도 이상으로 크겠다고 날씨예보했다.

내일 28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는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29일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28일까지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5~12도, 최고기온 18~23도)보다 높겠고,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올라 덥겠으며,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20도로 크겠다.

특히, 내일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30도 내외로 올라 덥겠으나, 기온이 오르는 낮 동안에는 습도가 낮아지면서 그늘진 곳에서 체감하는 기온은 실제 기온보다 낮겠다.

서울날씨는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5~12도, 최고기온 18~23도)보다 높겠고, 특히 내일(28일)은 30도 가까이 오르면서 6월 중~하순의 낮 기온을 보이며 덥겠고, 4월 최고기온 극값이 나오는 곳도 있겠다.

일요일까지 낮과 밤의 기온차가 내륙을 중심으로 15~20도로 매우 큰 곳이 많겠다.

특히, 낮기온은 30도 가까이 올라 더우나, 기온이 오르는 낮에는 습도가 낮아지면서 그늘진 곳에서 체감하는 기온은 실제 기온보다 낮겠다.

또한, 월요일 29일 비가 내리면서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20도 내외가 되겠다.

내일(28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2도, 수원 11도 등 9~14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4도, 수원 28도 등 24~30도가 되겠다.

모레(29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6도, 수원 15도 등 12~18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4도, 수원 23도 등 22~26도가 되겠다.

내일(28일) 늦은 밤(21~24시)부터 제주도에 비가 시작되어, 모레(29일) 새벽(00~06시)에 전남권과 경남서부, 오전(06~12시)에 충청권과 그 밖의 남부지방, 오후(12~18시)에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이 비는 월요일 밤(18~24시)에 중부지방과 전라권부터 차차 그치겠다.

* 예상 강수량(29일)
- (수도권) 서울.경기남부: 5mm 미만
- (강원도) 강원남부: 5mm 미만
- (충청권) 대전.세종.충남, 충북: 5mm 내외
- (전라권) 전남해안: 20~60mm/ 광주.전남내륙: 10~40mm/ 전북: 5~20mm
- (경상권) 부산.울산.경남: 10~40mm/ 대구.경북남부: 5~30mm/ 경북북부, 울릉도.독도: 5~10mm
- (제주도, 28일 늦은 밤부터) 제주도(서부.북부 제외): 20~60mm(많은 곳 산지, 중산간 80mm 이상)/ 제주도서부.북부: 5~30mm

모레(29일) 오전(06~12시)부터 오후(12~18시) 사이 제주도에는 시간당 2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내일(28일)까지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대기가 건조하겠다.

내일(28일) 이른 새벽(00~03시)부터 아침(06~09시)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모레(29일) 제주도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산지 90km/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전남남해안과 경상권해안에도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또한, 29일 제주도해상과 남해상에는 차차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월요일 제주도해상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