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기상청은 "오늘 사이 경남권에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겠다"며 "오늘과 내일 부산, 울산, 경상남도 대부분 지역이 25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내륙의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또, 짙은 안개로 인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기 바란다. 그리고 당분간 남해상에는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

이와 함께 오늘(26일)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시 15도, 울산시 13도, 경상남도 9~13도로 평년(5~11도)보다 3~5도 높겠으며, 낮 최고기온은 부산 21도, 울산 24도, 경상남도 20~25도로 평년(19~23도)보다 1~4도 높겠다.

아울러 내일(27일)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시 15도, 울산시 13도, 경상남도 9~13도로 평년(6~12도)보다 2~4도 높겠고, 낮 최고기온은 부산시 24도, 울산시 25도, 경상남도 23~29도로 평년(19~23도)보다 4~8도 높겠다.

한편 오늘 부산, 울산, 거제시 동쪽 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