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정은 지난달 7일, 남편과 처음 만난 지 9년째 되는 날을 맞아 과거와 현재의 심경을 글로 남겼다.
그녀의 글은 그 당시 상황과 감정을 생생하게 전달하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최선정은 ”그때 벚꽃이 만개할 때 식사 자리에서 처음 만났다. 첫 만남부터 남편이 신경 쓰는 모습에 다정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누가 밥을 맛없게 먹는 것을 못 보는 사람이었다는 것을 깨달았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벚꽃이 피는 계절이면 그때의 추억이 떠오르고, 오늘이 결혼 9주년인 줄 모르는 남편에게 물었더니 아무 생각이 없다고 대답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선우은숙은 지난 4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에서 무속인 고춘자와의 대화를 통해 사주팔자에 대한 견해를 공유했다. 고춘자는 ”팔자는 고칠 수 있으며, 사주팔자의 흐름은 결국 개인의 행동과 선택에 달려있다“고 조언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최선정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중요한 날을 기념하며 자녀들과 함께 병원을 다녀오는 길에 사진을 찍기도 했다.
그녀는 ”여기서 찍으면 다 힙하다던데, 힙 그런 건 어떻게 하는 건데“라며 현재의 심정을 유머러스하게 표현하기도 했다.
최선정과 이상민 부부는 지난 2018년 9월 결혼하여, 현재 두 자녀와 함께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있다.
최선정의 이러한 솔직하고 인간적인 고백은 많은 이들에게 공감과 함께 새로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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