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응천, 선거제 논의 강력 촉구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4-15 12:08:37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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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응천 개혁신당 최고위원은 1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두 번의 총선을 거치면서 위성정당과 비례전문정당으로 결론이 난 준연동형 비례제도의 해법을 22대 국회로 다시 넘길 수는 없다고 말하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조응천 개혁신당 최고위원은 1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두 번의 총선을 거치면서 위성정당과 비례전문정당으로 결론이 난 준연동형 비례제도의 해법을 22대 국회로 다시 넘길 수는 없다고 말하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조응천 개혁신당 최고위원은 15일 "비례제 뿐만 아니라 사표를 다수 양산하는 소선구제까지 포함해 허심탄회한 선거제 논의를 지금부터 시작할 것"을 촉구했다.

조응천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21대 국회의원 구성원으로서 두 번의 총선을 거치면서 위성정당과 비례전문정당으로 결론이 난 준연동형 비례제도의 해법을 22대 국회로 다시 넘길 수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응천 최고위원은 "22대 국회의원들이 직접적 이해관계자가 되어 23대 총선에 임박해 4년 뒤에 비례대표제를 논의한다면 이번 총선과 같은 극심한 혼란이 또다시 반복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특히 "거대 양당은 의석수를 지키기 위해 꼼수 괴뢰정당을 만들고 조국혁신당을 포함, 국민의힘 전신인 새누리당과 한나라당까지 포함한 38개의 비례전문정당이 출현해 51.7cm라는 역대 최장의 비례투표용지를 받아든 유권자들의 반발심과 당명 혼란으로 130만9900표에 달하는 역대 최대의 비례대표 무효표가 속출했다"고 꼬집었다.

조응천 최고위원은 "개혁신당은 진영도 없고 당리당략도, 기득권도 없다"면서 "비록 모집은 작지만 22대 국회에서 양당기득권체제에 맞설수 있는 유일한 정당이라는 국민들의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그리고 국민들의 꽉 막힌 체증을 풀어드릴 수 있도록 개혁신당 구성원 모두는 오로지 국민만 바라보며 정부여당, 거대 야당 가리지 않고 시시비비를 정확히 가르고 대한민국의 진로를 개척하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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