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스파이크의 다중인격·의처증, 대표적 마약 부작용"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2-09-29 12:39:59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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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겸 가수 돈스파이크가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가운데 돈스파이크가 고백한 다중인격, 의처증에 대해 전문가가 대표적인 마약 부작용이라고 분석했다.

최진묵 인천참사랑병원 마약중독 상담실장은 29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돈스파이크가) 방송에 나와서 의처증이 있다, 예를 들면 너무 집착한다, 이런 인터뷰를 했더라. 그런데 그게 아주 기본적으로 발생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필로폰을 하면 의처증, 그다음에 집착하게 되고 그다음에 사람이 막 여러 가지가 안에 들어가 있다. 그런데 그런 것들을 경험한 것 같더라”라며 “그게 기본 증상”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돈스파이크는 지난달 26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해 다중인격자라고 고백하며 “내 안에는 4명이 살고 있다. 머릿속에서 4명이 회담을 한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최진묵 상담실장은 “약물의 후유증이다”라며 “인간이 살아가면서 도파민을 가장 많이 쏟을 때가 죽을 때, 그다음에 평소에는 남자, 여자가 사랑해서 관계를 할 때, 오르가즘을 느낄 때라고 얘기를 하는데 오르가즘의 많게는 100배를 짧게는 4시간에서 많게는 72시간을 계속 쾌락을 느끼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 번 그걸 느끼면 더 원하게 된다. 그런데 그게 내가 원하는 게 아니라 뇌에서 원하는 것”이라며 “의지로 참아봐야지를 하면 자기기만을 하게 된다. 내가 나를 속이는 거다. 여러 가지 상황을 만들고, 나도 모르게 시비를 걸고 화를 내고 그다음에 결국 그 싸움의 스트레스를 끝까지 만들어낸 다음에 너 때문에 약을 하는 거야 이렇게 변하는 거다. 그렇게 자기합리화를 하지만 자기는 모른다. 모르는 상태에서 그런 상황을 만들어가고 극한을 만들어 가는 거다. 약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끝까지 몰고 가서 약을 해버리는 거다”라고 꼬집었다.

한편 돈스파이크는 지난 4월부터 서울 강남 일대의 호텔을 돌며 남녀 지인들과 마약을 수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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