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탐사대' 2025년 송년특집 방송...조회수 BEST 3 공개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2-25 18:03:39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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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탐사대 (사진=MBC)
실화탐사대 (사진=MBC)

진짜 이야기를 찾아 현장을 누벼온 MBC '실화탐사대'가 연말을 맞아 송년 특집을 준비했다.

올 한 해 동안 '실화탐사대'가 다룬 실화는 총 95건. 누적 방송 시간은 약 2100분에 달하는데 그중에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던 주요 사건들과 방송 이후 이야기를 집중 조명해 본다.

▶ 첫 번째 실화 모음 : 소름 돋는 충격 사건들

한 번 보면 쉽게 잊히지 않는, 강렬한 충격을 남긴 사건들이 다시 펼쳐진다.

지난 5월 방송 이후 '사고 후 미조치 규정의 확대 및 보완과 재수사'를 요청하는 국민 청원까지 이어졌던 '화순천 사망사건의 진실' 편. 해당 사건은 지난해 12월 26일 밤 10시경, 전남 화순군의 하천 길에서 차량이 산책 중이던 정해민(가명) 씨를 충격한 교통사고로 시작됐다. 가해자 한 씨(가명)는 사고 직후 신고를 미룬 채 하천으로 향했고, 무려 31차례에 걸쳐 하천 물을 마시는 기이한 행동을 보였다. 그 사이 가해자의 사위와 아내가 현장에 도착해 사고 발생 17분 만에 신고가 이뤄졌지만, 피해자 정해민(가명) 씨는 사고 사흘 뒤 숨을 거뒀다.

최근 다시 만난 유족들은 방송 후 가해자 가족 때문에 당혹스러운 일을 겪었다고 호소했다. 유족이 보여준 CCTV 영상에는 이해하기 어려운 가해자 가족의 행동이 담겨 있었다. 과연 그날 무슨 일이 있었는지 '실화탐사대'가 공개한다.

이와 함께 알몸으로 아파트 복도를 배회하며 음란 행위를 반복했던 '알몸남' 변 씨(가명) 사건도 전한다. 취재 당시 대마를 흡입했다고 자백한 그는, 제작진의 신고로 경찰에 연행된 후 구속되었다. 방송 후 8개월이 지난 현재 '알몸남' 변 씨(가명)는 어떻게 됐을까?

▶ 두 번째 실화 모음 : SNS 조회수 BEST 3

2025년 한 해 동안 '실화탐사대' 공식 SNS 채널 '실화On'에 공개된 영상의 누적 조회수는 약 4,100만 회. 그중에서도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사건들이 다시 소환된다.

지난해 5월, 서울 강남역 인근 한 건물 옥상에서 수능 만점을 받았던 의대생이 여자 친구를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른바 '강남역 의대생 살인사건'. 사건 발생 8개월 만에, 유족이 처음으로 카메라 앞에 섰다. '실화탐사대'는 유족들의 첫 인터뷰를 통해 사건의 이면을 조명해 큰 반향을 일으켰다. 방송 후 가해자는 살인 등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30년형이 확정됐지만, 유족은 여전히 끝나지 않은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하는데... 그 이유는 무엇일까?

이 밖에도 연예인들의 헬스 트레이너로 이름을 알린 양치승 관장의 전세 사기 피해 사건, 그리고 화농성 슬관절염 수술 후 하루 만에 패혈증 쇼크로 사망한 생후 28개월 하린이 사건도 다시 짚어본다.

▶ 세 번째 실화 모음 : 빌런 of 빌런

주차 갈등에서 층간소음, 쓰레기 집까지 '실화탐사대'는 그동안 우리 주변에 존재하는 '빌런'들을 취재해 왔다. 그렇다면 방송 이후 빌런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지난 9월, 한 남성이 차량 보닛 위에 올라 20대 여성이 살고 있는 빌라 1층 내부를 훔쳐보고 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제작진은 수백 개의 CCTV 영상을 분석하고, 수일간의 잠복 취재 끝에 문제의 인물을 특정하고 마침내 그를 만났었다. 방송 이후 그는 어떻게 됐을까?

이밖에도 이날 밤 9시 방송하는 2025년 송년 특집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방송 이후 이야기를 끝까지 추적해, 끝나지 않은 갈등과 새롭게 드러난 사실들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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