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동물농장’ 고양이 탐정 밀착 취재, 실종 반려묘 찾아 나선 이유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2-21 09:34:15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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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TV 동물농장’
SBS ‘TV 동물농장’

SBS ‘TV 동물농장’이 21일 방송에서 반려묘 실종 사건을 전담하는 ‘고양이 탐정’들의 치열한 수색 현장을 공개한다. 반려인구 1,500만 시대, 가족과 다름없는 반려동물을 잃어버린 보호자들의 절박함과 이를 돕는 전문가들의 집요한 추적 과정이 생생하게 담긴다.

제작진은 전국을 누비며 2주간 밀착 취재를 진행했다. 현관문이 잠시 열려 있던 사이, 방충망의 작은 틈을 통해 빠져나가 버린 경우 등 고양이 실종은 일상 속 사소한 순간에서 시작되는 일이 많다. 이미 집을 벗어난 고양이를 찾는 일은 골든타임이 지나면 더욱 막막해지지만, 고양이 탐정들은 사람의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단서들까지 놓치지 않고 조사한다.

이번 방송에서는 여행에서 돌아온 뒤 사라진 ‘라떼’, 방충망을 뚫고 가출한 ‘두부’, 집 안에서 흔적 없이 사라진 ‘보리’와 ‘뽀또’, 골든타임이 지나 찾기 어려워진 ‘키티’ 등 여러 사례를 따라간다. 탐정들은 집 안팎의 경계를 넘나들며 발자국·털·배변 흔적·주변 CCTV 등 가능한 단서들을 종합해 고양이의 이동 경로를 재구성했고, 밤낮을 가리지 않는 추적 끝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게 만든 사례들도 보여준다.

프로그램은 실종 예방을 위한 생활 수칙과 탐정들이 강조하는 수색 팁도 함께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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