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자살예방대상은 자살 예방과 관련한 우수 정책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으며,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인구 30만 미만 시와 인구 30만 이상 시·군·구 등 4개 그룹으로 나눠 평가한다.
과천시는 인구 30만 미만 시 그룹에서 조직, 예산, 인력, 사업, 자살률 등 5개 영역 17개 지표 평가에서 종합 점수 75.2점을 기록해 그룹 평균인 56.1점을 크게 웃도는 성과를 거뒀다.
과천시는 자살예방시행계획을 토대로 지역 특성에 맞는 예방 전략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 생명지킴이 양성, 생애주기별 자살 예방 프로그램 운영, 생명 사랑 캠페인 등 시민 참여형 예방 활동을 강화하며 지역사회 전반의 인식 개선과 참여를 이끌어 왔다.
특히 자살예방센터를 중심으로 '생명사랑안심마을'을 지정해 지역 단위의 지속적인 홍보와 생명지킴이 발굴, 주민 교육 등을 추진하며 실질적인 예방 체계를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자살 예방은 어느 한 기관만의 노력으로 해결할 수 없는 사회적 과제인 만큼, 지역사회 전체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이러한 기반이 단단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울, 불안, 스트레스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가족이나 지인이 있을 경우, 과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자살예방센터를 통해 상담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문의 02-504-444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