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는 12월 8일 엑스코에서 경상북도 물산업 선도기업 대표와 물산업 관계기관 담당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제3차 물산업 지식연구회'를 개최했다.
물산업 지식연구회는 지난 2017년 9월부터 경북도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협업해 운영 중인 산·관·연 협의체로, 물산업 시장 정보 공유와 도내 물기업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소통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까지 물산업 지식연구회는 총 25차례 개최됐으며, ▶기술지원 18건 ▶정보분석 25건 ▶정보제공 33건 등 총 78건의 기술지원 실적을 기록하며 도내 물산업 기업들의 연구개발과 기술 혁신을 적극 뒷받침해 온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이날 연구회에서는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신기술(NET) 인증', '신제품(NEP) 인증', '녹색인증 제도'에 대해 설명하며, 기업들의 신기술 개발과 판로 확대를 위한 다양한 인증 제도를 소개해 참가 기업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한편, '물산업 선도기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고 수출 역량을 갖춘 기업을 발굴해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제도로, 경북도는 2016년 전국 최초로 해당 제도를 도입해 현재까지 총 27개 기업을 지정해 왔다.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수출지원사업, 해외마케팅 지원사업 등 다양한 성장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 중이다.
경북도는 이번 지식연구회를 통해 국내·외 물산업 시장 정보와 최신 기술동향을 공유하고, 산·관·연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병정 경북도 맑은물정책과장은 "물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혁신적인 기술 개발, 연구기관의 체계적인 기술 지원, 중앙과 지방정부의 정책 뒷받침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구조가 필요하다"며 "이러한 협력 모델의 중심이 돼 지역 물산업 기업들의 세계 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