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주대 K뷰티예술학과, 대만 국제무대서 미용·헤어 전 종목 '금상'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2-08 22:20:3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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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신경주대학교 K뷰티예술학과 학생들이 12월 1일 대만 가오슝시에서 열린 '대만 아시아태평양 국제미용미발대회'에 참가해 전원 금상을 수상하며 K-뷰티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세계에 알렸다.

(제공=신경주대) 헤어커트·드라이·펌 종목 금상 수상 및 네일 종목 금상 수상
(제공=신경주대) 헤어커트·드라이·펌 종목 금상 수상 및 네일 종목 금상 수상

이번 대회는 대만 가오슝시와 동남아시아 13개국 연합협회인 아시아태평양미발협회, 동남아시아미용협회가 공동 주최한 국제 규모의 대회로, 대회 당일 행사장에서는 40여 개 미용 종목을 두고 치열한 경합이 펼쳐졌으며, 1,000여 명 이상의 참가자와 참관객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신경주대는 이번 대회에 총 6명의 학생을 대표 선수로 선발해 메이크업과 헤어 종목에 출전시켰으며, 김혜현 교수(신경주대 K뷰티예술학과)는 국제심사위원으로 위촉돼 대한민국 뷰티교육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

특히 ▶헤어커트·드라이·펌 종목에 참가한 김현선, 이지영, 조유람(2학년)과 ▶네일 종목에 참가한 문연주, 임지선, 임화연(3학년) 등 출전 학생 전원이 금상을 수상했다.

이들 작품은 뛰어난 창작성과 기술성, 트렌디한 감각으로 현지 심사위원과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대회장의 모든 시선을 사로잡았다.

대회 일정을 마친 다음 날에는 신경주대 참관단이 대만 가오슝 정수기술대학교를 방문해 학교 시설과 미용교육과정을 견학하며, 양국 간 미용교육 분야의 국제문화교류 시간도 가졌다.

신경주대 K뷰티예술학과(학과장 신용성 교수)는 앞으로도 2년에 한 번씩 열리는 해당 국제대회에 한국대표 선수들을 지속적으로 출전 지원하며, 대만과의 미용교육 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경주대 관계자는 "이번 대회 전원 수상은 학생들의 뛰어난 실력과 체계적인 실무 중심 교육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춘 K-뷰티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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