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로 16회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각국 주한 대사, 외교관, DGIEA 회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더 친절한 세상을 지향하면서(Towards a Kinder, more Compassionate World)’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날 행사는 APEC 정상회의 이후 경북의 국제적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평가된다.

행사에서 경북도는 의료·문화·경제·교육 등 다양한 국제교류 분야에서 활동 중인 협의회 회원들과 지속 가능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각국 외교단과의 민간외교 연계를 강화하는 데 집중했다.
이철우 지사는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을 위해 힘을 모아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

다”며 “경주 APEC은 경북의 품격과 저력을 전 세계에 알린 역사적 순간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라 천년의 역사와 첨단기술이 조화를 이루는 경주는 ‘문화 APEC’의 상징 도시로 자리매김했다”며 “이번 경험을 토대로 산업·문화·관광 전반의 글로벌 성장축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DGIEA를 중심으로 각국 외교단 및 민간 네트워크와 협력을 확대해 지역 주도의 민간외교 기반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경북국제교류협의회는 경북도지사, 대구시장, 계명대학교 총장이 공동의장을 맡고 있다. 40개 국가 협회, 1,600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며 예술·문화, 경제·통상, 의료봉사 등 다양한 국제교류 사업을 매년 추진하는 지역 대표 민간외교 단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