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 분당 특별정비예정구역 주민설명회 참석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1-02 21:46:34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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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국제뉴스) 이운길.손병욱 기자 = 신상진 성남시장은 10월 30일 오후 4시 30분, 분당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분당 특별정비예정구역 권역별 주민설명회(1차-선도지구)’에 참석해 분당 재건축 사업에 대한 강한 추진 의지를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분당 선도지구 주민들을 대상으로 재건축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신 시장은 “성남이 조정대상지역, 투기과열지구, 토지거래허가제 등 복합 규제로 인해 정비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주민 여러분의 궁금증을 직접 듣고 꼭 알아야 할 사항들을 설명드리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신 시장은 “정부가 1기 신도시 재건축 정비물량 확대 방침을 발표했지만, 분당만 제외되고 선도지구 물량 이월까지 금지돼 사업 추진에 큰 차질이 우려된다”며 “불합리한 규제 개선을 위해 기자회견을 통해 입장을 명확히 하고 실무 차원에서도 국토교통부와 지속적으로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여러 제약 속에서도 연내 구역 지정을 목표로 선도지구 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라며 “주민 부담은 낮추고 행정 절차는 신속히 진행해 분당 재건축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선도지구 평가기준 완화 및 구역지정 일정 ▲성남시의 지원방안(분당 재건축 지원센터 운영, 정비사업특별회계 설치 등) ▲10월 15일 발표된 정부 부동산 대책이 정비사업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이어졌으며, 단지별 건의사항과 주민 의견도 직접 청취했다.

성남시는 이번 1차 설명회를 시작으로 ▲2차(11월 7일, 서현·수내·불정·정자) ▲3차(11월 10일, 구미·금곡) ▲4차(11월 17일, 야탑·이매) 순으로 권역별 주민설명회를 분당구청 회의실에서 이어갈 예정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이   <성남시 제공>
▲신상진 성남시장이 ‘분당 특별정비예정구역 권역별 주민설명회(1차-선도지구)’에 참석해 분당 재건축 사업에 대한 강한 추진 의지를 표하고 있다 <성남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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