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리 뷰티페스타 2025’를 방문한 남성 A씨의 말이다. 남녀를 불문한 다양한 연령대의 관람객이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을 찾으며 행사장은 연일 북적이고 있다. 이번 행사는 내달 2일까지 이어진다.
남녀 불문한 다양한 연령대 관람객들 방문, 반응은?
![컬리뷰티페스타 2025의 각 부스에는 관람객들이 길게 줄을 섰다. [사진=박달님 기자]](https://cdn.tleaves.co.kr/news/photo/202510/8385_15200_05.jpg)
SNS(소셜미디어) 인스타그램 광고를 통해 행사장을 찾은 B씨는 행사 참석 후기를 묻는 더리브스 질의에 “크게 기대하고 온 건 아니지만 막상 와 보니 게임도 하고 샘플까지 받을 수 있어서 재미있다”며 “60개 브랜드를 모두 들를 예정이었지만 길게 나열된 줄을 보니 어려울 것 같아 아쉽다”고 답했다.
컬리 앱(애플리케이션) 광고를 보고 친구들과 함께 방문한 C씨는 더리브스와 대화에서 “다양한 브랜드 체험을 할 수 있고 선물도 있으니 일석 이조”라며 “무엇보다 화장품 샘플을 많이 획득할 수 있는 점이 좋았다”고 강조했다.
행사장 내부는 여성 관람객이 대부분이었지만 곳곳에선 연보라색 컬리 가방을 멘 남성들의 모습도 보였다. 이들은 각기 진행한 인터뷰에서 “여자 친구를 따라왔다”며 “혼자선 안 오겠지만 여자친구가 원하면 또 오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행사 관계자나 타 브랜드 종사자들의 발길도 이어졌다. 행사 기획자 D씨는 행사 소감을 묻는 더리브스 질의에 “관람객 중심으로 행사가 운영되는 것 같아 쾌적했다”면서도 “브랜드가 더 다양했으면 좋겠다”고 평가했다.
피로감을 호소하는 관람객도 있었다. 이 중 딸을 따라 행사장을 찾은 E씨는 입구에 위치한 ‘가든 브릿지’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E씨는 더리브스와 인터뷰에서 “딸은 더 둘러보고 있지만 나는 너무 힘들어서 쉬고 있다”며 “(행사 취지는 좋지만) 이렇게 넓은데 행사장 안에 의자 등 휴식할 곳이 없다”며 아쉬움을 내비췄다.
‘5개의 정원’ 콘셉트…60개 브랜드 존
![각종 브랜드 부스에서는 게임·체험 등에 참여한 관람객들에게 선물을 증정했다. [사진=박달님 기자]](https://cdn.tleaves.co.kr/news/photo/202510/8385_15199_5852.jpg)
컬리는 이번 페스타에서 직접 엄선한 60개 브랜드를 ‘5개의 정원’ 콘셉트로 나눠 선보였다. 5개 정원은 ▲세레니티(Serenity) ▲헤리티지(Heritage) ▲바이털리티(Vitality) ▲레디언스(Radiance) ▲센시스(Senses) 존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존은 브랜드 철학과 제품 콘셉트에 따라 꾸며졌다.
세레니티 존에는 아벤느·닥터브로너스·밀크바오밥 등 자연주의 지향 브랜드가, 레디언스 존에는 나스·프레시안·바닐라코 등 투명한 색조를 강조한 브랜드가 참여했다.
바이털리티 존에서는 SK2·라로슈포제·에스트라 등 기능성 브랜드가, 헤리티지 정원 조에서는 시세이도·시슬리·앳킨슨1799 등 전통 있는 브랜드가 부스를 열었다. 센시스 존에서는 말콤·켄트·카이 등의 브랜드가 오감을 자극하는 체험형 전시를 마련했다.
![컬리온리를 포함한 각 정원 중 4곳 이상을 방문하면 키링을 받을 수 있으며 이를 모두 모으면 추가 선물도 증정된다. [사진=박달님 기자]](https://cdn.tleaves.co.kr/news/photo/202510/8385_15201_035.jpg)
한편 뷰티페스타 관람객들은 각 정원과 컬리온리(Kurly Only)까지 총 6개 공간 중 4곳 이상을 방문하면 키링을 받을 수 있다. 이를 모두 모으면 추가 선물도 증정된다.
박달님 기자 pmoon55@tleave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