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전선 주가가 연일 오르고 있다.
31일 오전 9시 27분 기준 대한전선은 5.94% 상승한 2만 23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대한전선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8550억원, 영업이익 29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6.3%, 8.5% 증가한 수치다.
3분기까지 누계 매출은 2조6268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3분기 말 기준 수주 잔고는 3조4175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호반그룹에 인수된 2021년 말 1조655억원보다 3배 이상 확대된 규모다.
이날 유안타증권은 목표주가를 기전 2만1000원에서 2만45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손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수주잔고는 3조4175억 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4분기에는 고마진·해상풍력 프로젝트 본격화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대한전선은 3분기 안마해상풍력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국내 최대 규모 해상풍력 해저케이블 레퍼런스를 확보했다”고 분석했다.
손 연구원은 “단기적으로는 4분기 고수익 프로젝트 인식으로 이익 레벨업이 예상되며, 중장기적으로는 HVDC 2공장 준공과 해상풍력 턴키 역량 확장을 통한 구조적 성장 가능성이 부각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