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국정기획위에 주4.5일제 등 道선도정책 새정부 국정과제 반영 건의"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7-03 14:43:2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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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3일 박수현 국정기획위원회 국가균형성장발전특별위원장에게 건의서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청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3일 박수현 국정기획위원회 국가균형성장발전특별위원장에게 건의서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청

(수원=국제뉴스) 김만구 기자 = 경기도는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구축, 주 4.5일제 등 도 주요 정책들을 새 정부 국정과제에도 반영해달라고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에 건의했다고 3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고영인 경제부지사는 이날 오전 국정기획위원회를 방문해 박수현 국가균형성장발전특별위원장에게 ‘경기도 현안 건의’를 전달하고 주요 내용을 직접 설명했다.

건의에는 K-반도체 메가클러스터 구축, 기후테크 클러스터 조성 및 RE100 전환, AI 컴퓨팅센터 민간유치 및 AI 선도사업 특구 지정을 뼈대로 하는 ‘미래성장 3대 프로젝트’가 담겨 있다.

이중 ‘기후테크 클러스터’는 평화경제특구 안에 조성할 수 있도록 특별법 제정과 국비 지원을 요청하는 내용이다.

AI 컴퓨팅센터 민간유치 및 AI 선도사업 특구는 판교를 중심으로 한 지역별 특화 클러스터(시흥 AI바이오, 하남 AI서비스 등) 조성과 AI 컴퓨팅센터 유치 계획이다.

국민체감정책에는 어르신 돌봄 체계, 간병국가책임, 노동시간 단축, 청년기회, 기후복지 등 도가 선도적으로 추진중인 5개 주제 10개 현안이 담겨있다.

지역개발·균형발전 방안에는 철도망 확충, 창업·일자리 인프라 조성, 경기북부 대개발 계획, GTX 통합망 조성 등이 담겼다.

이와 함께 근로감독권한 지방정부 공유 등 법령 제도 개선과 의정부·동두천 반환 미군공여지 개발 활성화를 위한 ‘미군공여구역법’ 개정도 요청했다.

도는 국회의원 간담회 등 지속적인 현안 건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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