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이모작' 의향 설문조사[출처:사람인]](https://www.casenews.co.kr/news/photo/202505/17897_39151_2756.jpg)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이 직장인 965명을 대상으로 ‘인생 이모작 의향’을 조사한 결과, 91.4%가 ‘이모작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연령대별로는 50대 이상(93.1%), 40대(91.4%), 30대(88.4%), 20대(84.8%) 순으로, 연령대가 높을수록 은퇴 후 재취업에 대한 의지가 다소 높았으나 비교적 전 연령대에서 고루 이모작 의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모작의 가장 큰 원인은 ‘계속 안정적인 수입이 필요해서’(55.2%)였다. ‘정년 없이 일하고 싶을 때까지 일하기 위해서’(45.6%), ‘노후 대비를 위해서’(37.3%), ‘원하는 일을 하기 위해서’(24.3%), ‘현재 직무는 정년이 짧을 것 같아서’(17.9%), ‘현재 직무는 AI로 대체될 가능성이 커서’(6.5%) 등이 뒤를 이었다.
인생 이모작을 할 때 가장 하고 싶은 분야는 ‘창업 및 자영업’(21.7%)이 1위였고, 근소한 차이로 ‘생산직, 용접, 목공, 운전 등 블루칼라 직무’(20.4%)가 뒤를 이었다. 이밖에 ‘영업, 재무, 등 화이트칼라 직무’(17.8%), ‘변호사, 노무사, 행정사 등 전문직’(8.8%) 등이 있었다. 이 때, ‘블루칼라 직무’를 하고 싶다고 밝힌 응답자들이 구체적으로 원하는 직무는 ‘일반 제조, 생산직’(38.9%, 복수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모작 준비에 나선 직장인들은 자격증을 가장 많이 준비하고 있다.[출처:이미지투데이]](https://www.casenews.co.kr/news/photo/202505/17897_39153_3116.jpg)
새로운 일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하는 연령대는 ‘60대’가 42.2%로 가장 많았으며, 새로운 일을 할 때 원하는 세후 월수입은 평균 402만원으로 집계됐다.
정년에 가까워진 50대의 51.6%는 이모작을 실제로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모작을 준비하는 2~40대도 전체의 1/3 이상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인생 이모작을 위해 준비하는 것은 ‘관련 자격증 취득 준비’(49.9%, 복수응답)가 1위였으며, ‘관련 교육과정 수강’(28.5%), ‘관심 직무 실무 경험 쌓기’(27.7%), ‘전문 기술 습득’(27%), ‘종자돈 모으기’(19.2%) 등도 있었다.
이들은 새로운 일을 고르는 기준으로 ‘정년 없이 평생 할 수 있는 일’(56%, 복수응답)을 가장 많이 들었다. 다음으로 ‘적성에 맞고 흥미를 찾을 수 있는 일’(40.4%), ‘여유가 있고 개인 시간이 많은 일’(34.2%), ‘인간관계의 피로가 적은 일’(24.5%), ‘수입이 많은 일’(17.2%), ‘AI, 자동화로 대체가 어려운 일’(11.6%) 등의 응답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