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국제뉴스) 안희영 기자 = 서울시는 12일 동대문 DDP의 건물 외벽의 초대형 미디어아트인 '서울라이트 DDP'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석권하며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서울라이트 DDP는 222m DDP 외벽의 비정형 외장패널을 초대형 미디어아트 캔버스로 활용하는 것으로 2019년부터 레픽 아나돌, 콰욜라 등 글로벌 미디어아티스트의 작품을 선보여 왔다.
서울라이트 DDP 미디어 아트가 수상한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는 2023년에 ‘레드닷 어워즈 본상', 'IDEA 동상'에 이어 2025년 'iF 디자인 어워드 위너' 까지 트리플 크라운 달성의 영광을 얻게 되었다.
한편 서울디지인재단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3관왕 달성 성과를 발판으로 올해 ‘서울라이트 DDP’를 더욱 확대‧운영한다고 밝혔다.
우선 기존 가을, 겨울에 여름까지 더해 연간 총 3차례 행사를 개최한다.
특히 여름에는 DDP 뒤편 공원에 수(水) 공간을 조성해 무더위를 식히면서 문화와 휴식을 동시에 즐기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