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작 '보물섬' 주연 맡은 박형식, 화보서 '이글아이'로 캐릭터 이미지 예고

[ MHN스포츠 ] / 기사승인 : 2025-01-21 10:22:03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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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서현 인턴기자) 가수 겸 배우 박형식이 잡지 대문을 장식해 색다른 연기 변신을 예고한다.



오늘 2월 공개될 '싱글즈' 2월 호 대문은 박형식이 장식한다고 밝혀졌다.



오는 2월 14일 첫 방송되는 SBS 드라마 '보물섬' 출연 소식과 함께 그가 어떤 캐릭터를 연기할지 예고한다.









그가 화보를 통해 선보인 모습은 그간 작품을 통해 보여준 사랑스러운 이미지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짙은 눈썹과 젖은 듯 연출된 헤어스타일, 시크한 의상이 만나 야망에 찬 이미지를 자아낸다.



지난 배우 활동 중 맡았던 역할들과 정 반대 모습으로의 변신을 예고한다. 박형식이 보여줄 '남성미'는 어떤 형태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는 화보 촬영 중 인터뷰에서 작품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이번 작품 '보물섬'에 대해 “우리 모두에게 각자의 보물섬이 있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내 보물섬이 타인에게 빼앗길 위기에 처했을 때 얼마나 치열하고 비열하고 또 악랄해 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작품인 것 같아요. 그 과정에서 개인의 욕망과 야망이 충돌로 인한 사건이 벌어지고요. 이 작품을 촬영 하면서 저의 보물섬은 무엇인지, 또 무엇을 목표로 살아가야 하는지를 많이 생각했어요”라고 설명했다.









또한 앞서 이야기했듯 박형식의 이미지 변신에 대해서도 직접 소감을 밝혔다.



그는 “박형식이라는 배우에 대해 고착화 된 인식이나 이미지가 있으실 거라 생각했어요. 그래서 이번 작품이 들어왔을 때 너무 신기하고, 감독님이 제게서 어떤 모습을 보신 건지 궁금하고 감사했어요.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배우의 소명이지만 타이밍도 안 맞고 그런 작품을 만나기 쉽지 않았는데, 군대도 다녀오고 나이가 차다 보니까 마침내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겠단 생각이 들었어요”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나아가 그가 맡은 캐릭터 '서동주'에 대해서도 덧붙혔다.



서동주는 “포토메모리라는 특별한 기억을 가진 오만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어요. 자신의 능력을 야망을 실현하는 데 사용하려는 자신만만한 사람이죠. 그런데 똑똑하지만 현명하지는 못해서 자신을 궁지로 몰아 넣기도 해요”라며 박형식에게 서동주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제는 어엿한 배우로서 어떤 목표와 방향성을 추구하는지 묻자 “M. 나이트 샤말론 감독의 영화 ‘23 아이덴티티’ 속 제임스 맥어보이처럼 자신의 고정된 이미지를 부수고 그걸 뛰어넘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23 아이덴티티’에서 다중인격을 표현해낸 모습이 정말 경이롭다고 생각했어요. 끊임없이 새로움을 추구하는 배우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요. 제 경험이나 감정의 틀을 넓히기 위해 스스로 채찍질 할 때 가장 재미있고 살아 있다고 느끼거든요”라며 연기에 대한 가치관을 드러냈다.



한편, 박형식의 이미지 대 반전 연기를 엿볼 수 있는 SBS 드라마 '보물섬'은 오는 2월 14일 오후 10시 베일을 벗는다.





사진=싱글즈 2월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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