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이민지 인턴기자) 그룹 세븐틴 멤버 민규가 서정적인 분위기로 패션 매거진 표지 화보를 장식해 '화보 장인'의 면모를 보여줬다.
패션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에스콰이어’는 19일 민규와 럭셔리 브랜드 디올이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디올 앰버서더로 활약 중인 민규는 이번 화보에서 디올 맨 2025 여름 컬렉션을 처음 선보였다. 그는 무대 위 열정적인 모습과는 다른 서정적인 분위기로 시선을 끌었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민규는 “촬영하는 동안 상상을 많이 한다. ‘이런 착장에 각을 잡고 서면 기사 같은 느낌이겠구나’ 하며 이미지를 떠올린다. 의자에 앉아서 나른한 느낌을 내보자고 하면 파리의 오래된 건물 속에서 커튼이 나풀거리는 이미지를 생각했다”라며 상상력을 바탕으로 촬영에 임한다고 밝혔다.
민규는 세븐틴을 향한 애정도 아낌없이 표현했다. 내년 데뷔 10주년을 앞두고 있는 그는 멤버들에게 10년 뒤에도 당연히 우리는 세븐틴일 텐데 왜 1, 2년 뒤를 걱정하냐고 말하곤 한다며 “세븐틴을 지키는 것이 내게는 큰 목표”라고 전했다.
한편, 민규가 속한 세븐틴은 오는 27일 일본 싱글 4집을 발매하고 현지 돔 투어를 시작한다. 이들은 오는 29~30일 반테린 돔 나고야를 시작으로 오는 12월 4~5일 도쿄 돔, 12일과 14~15일 교세라 돔 오사카, 19일과 21~22일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에서 ‘SEVENTEEN [RIGHT HERE] WORLD TOUR IN JAPAN’을 개최한다.
사진=에스콰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