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특별기획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연출 성준해, 서용수 / 극본 서숙향 / 제작 키이스트, 몬스터유니온)는 돈다발을 둘러싼 청렴 세탁소 식구와 지승그룹 가족들이 얽히고설킨 인연을 그리며 주말 안방극장에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매회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가운데, 오늘(5일) 배우들의 다채로운 매력이 돋보이는 비하인드 스틸 컷이 대방출 됐다.
먼저 금새록(이다림 역)의 눈부신 미소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녀는 본격 촬영에 들어가기에 앞서 김영옥(안길례 역)과 함께 호흡을 맞추는가 하면 촬영장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드는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하고 있다. 금새록의 러블리한 모습이 보기만 해도 절로 입꼬리를 끌어올린다.
그런가 하면 신현준(지승돈 분)은 극 중 차가운 이미지와는 다르게 카메라를 향해 환하게 웃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 옆에 서 있는 김정현(서강주 역) 또한 브이를 하며 신현준과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극 중 화목하지 않은 아버지와 아들의 모습과는 완전히 다른 두 사람의 면모가 본 방송에 호기심을 치솟게 만든다.
뿐만 아니라 박인환(이만득 역)은 축의금을 위조하려는 장면에서 스태프와 함께 꼼꼼히 동선 확인을 하며 리허설도 진심으로 임하고 있다. 촬영에 앞서 축의대에 앉아 방명록을 써 내려가기 위해 꼼꼼하게 맞춰보는 김영옥과 박인환의 열일 모먼트가 감탄을 자아내고 이들의 프로페셔널함이 고스란히 엿보인다.
이처럼 유쾌하고 감동적인 스토리로 주말 안방극장을 뒤흔드는 ‘다리미 패밀리’의 배우들은 환상적인 시너지를 내뿜으며 몰입도 높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향후 이들이 또 어떤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기대가 높아진다.
KBS 2TV 특별기획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 13회는 오는 9일 저녁 8시 방송된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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