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4,000명 경찰 MMA 가르치는 '로드FC 선수 출신 중앙경찰학교 이재원 교수'

[ 한국미디어뉴스통신 ] / 기사승인 : 2024-10-18 11:54:09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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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형 라이프 
가오형 라이프




지난 17일 로드FC 정문홍 회장의 유튜브 채널 가오형 라이프에 중앙경찰학교 이재원 교수의 대화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재원 교수는 현재 중앙경찰학교 체포술팀 교수다. 로드FC 격투 오디션 프로그램 <리얼 파이터>에 출연해 권아솔과의 대결에서 접전을 펼치며 주목받았다. 이후 로드FC 프로 데뷔전까지 치르며 경찰로서 강함을 증명하기도 했다.



경찰 교육생들에게 MMA를 가르치고 있는 이재원 교수는 “경찰이 한 기수당 2000명 정도 된다. 1년에 두 기수 정도 해서 4000명 정도 나간다. 졸업한다고 제자들이 찾아왔다. 두 명이 현장에서 내가 가르쳐준 기술을 사용했는데, 190cm에 90kg 정도 되는 상대를 제압했다는 얘기를 들으니 뿌듯했다. 실전성이 있고 재밌게 수업을 하니까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이재원 교수가 경찰들에게 MMA를 가르치게 된 것은 송파경찰서에서 근무할 때부터다. 당시를 생각하며 이재원 교수는 “송파경찰서 근무할 때 무도 교관했던 이유가 (같이 근무하는) 형님, 동생들이 주취자들에게 맞고, 범죄자들에게 맞고 온 적이 있었다. 그때마다 마음이 너무 안 좋아서 경찰서에 얘기했다. MMA르 활용한 체포술을 안 다칠 수 있게 알려주겠다고. 그때부터 해서 중앙경찰학교까지 왔다.”고 말헀다.



한편 로드FC는 지난 2022년 경찰인재개발원과 MOU를 체결, 경찰들에게 MMA를 보급해 가르치는데 앞장서고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원주시 자율방범대와 MOU를 맺고 호신술 교육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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